#1. 특별한 날, 대접하기 좋은 날 가는 맛집 광흥창역 부분에서 직장을 다니면서 느꼈던 가장 큰 단점은 점심 먹을 곳이 마땅하지 않다는 거였습니다. 상수도 가깝고, 신촌도 만만하고 합정이나 홍대, 공덕까지도 갈 만한 거리지만 묘하게 1시간의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가기에는 애매한 거리거든요. 요즘은 배달을 시키거나 도시락을 싸와서 먹기 때문에 좀 더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지만 한창 나가서 밥을 사 먹을 때는 매번 점심시간마다 무엇을 먹어야 할까, 이것이 늘 숙제같이 느껴지기도 했었어요. 특히, 어려울 때라고 하면 바로 손님과 함께 밥을 먹을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. 그럴 때 조금만 걸으면 즐길 수 있는 맛있는 한정식 가게가 있으니 바로 '도꼭지' 되겠습니다. [도꼭지] o 주소: 서울 마포구 백범로10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