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1. 지루성 두피염 또 도지다. 저는 지난 번 카페인 샴푸 게시글에서도 말했었지만 극심한 지루성 두피염을 앓고 있어요. 2차 성징이 시작되던 시기에 갑작스럽게 발생한 후로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시달리고 있습니다. 학창시절엔 훨씬 심각하기는 했었어요. 원래 미용실 갈 때마다 듣던 말이 머리숱이 너무 많다 였는데 20살 이후부터는 머르숱이 적네요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머리도 많이 빠지고 모발도 좋지 못했습니다. 그러다 우연히 TS샴푸가 출시되었을 때 써보고 가려움증과 비듬이 말끔하게 사라지는 기적같은 경험을 했었어요. 그 뒤로는 어딜가나 그 샴푸만큼은 잊지 않고 챙길 정도로 애용했습니다. 샴푸가 독하다는 이야기가 많았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어요. 비듬이 없어졌다고 해서 제 두피가 아주 건강한 상태였던 것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