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1. 모공에 대한 찐 고민 저는 귀찮음의 지배자 ISFP에요. 어떤 물건을 살 때 꼼꼼하게 비교해보는 편도 아니고 귀는 또 어찌나 팔랑 팔랑 종잇장 같은지 뭐든 설명을 보다보면 혹해서 사는 게 한 두개가 아니랍니다.(오늘도 미용실을 갓다가 잔뜩 설득당해서 트리트먼트와 에센스를 구입..했습니다. 조만간 소개해보께요..) 요즘에는 갑작스럽게 모공이 너무 커진 것 같고 늘어진 것 같고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. 평소에 피부과 관리를 받도 이런 사람은 아니었어서 관리를 받아보아야 할까도 고민을 해보았지만 저는 그럴 돈이 없는 가난한 월급쟁이기 때문에 화장품을 바꿔보자 하는 생각을 했었답니다. 그러던 중 저의 고민을 또 광고가 캐치해서 인스타그램에 주구장창 나오기 시작한 것이 있었으니, 바로 ‘성분에디터 그린토마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