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1. 뼛 속까지 시원해지는 메뉴가 뭘까? 6월이 되면서 다시금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온 것 같아요. 장마까지 겹친 요즘은 살인적인 습도 때문에 실내도 꿉꿉하고 밖에 나가면 사우나실에 들어선 것 마냥 땀샘에서 땀이 수증기마냥 맺히는 기분입니다. 이럴 때 조상님들은 이열치열 땀 진하게 빼는 메뉴를 드셨을 수 있지만 더울땐 더운지 모르게 만드는 속 차가운 메뉴만한 것이 없죠. 어떤 메뉴를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, 한 번도 먹어본 적 없었던 냉우동이 떠올랐고 이번 기회에 경험해보자 생가하며 열심히 서치한 가게를 방문했습니다. 대충 찾아보고 여기면 제대로된 냉우동을 맛볼 수 있겠다 생각하며 갔던 합정의 '우동카덴', 알고보니 근방에서 아주 유명한 웨이팅 맛집이었더라고요. 겨우겨우 맛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