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1. 미용실을 갔는데 머리가 상했다고 했다. 저는 2020년부터 시크릿 탈색을 유지해오고 있어요. 워낙 두피가 안 좋다 보니 탈색이나 염색 이후 두피에 염증 반응이 심해지는 편이라서 자주 뿌리 탈색을 해주지는 않고 있지만 꾸준히 안 쪽은 탈색모를 유지 중입니다. 그리고 서울에 꾸준히 다니던 미용실이 있었는데 어느 날 제 머리에 뿌리펌을 잘못하여 정말 싹 다 태운 적이 있었어요. 그게 작년 8월이었고 그 뒤로 뿌리가 탄 것이다 보니 머리가 끊어지고 그 부분은 복구도 하지 못해서 겨우겨우 아무 것도 안 하고 귀 쪽까지 상한 머리를 길렀답니다. 그러다가 최근 앞머리가 너무 자르고 싶어서 구래동 미용실을 알아보던 중, 이철헤어커커를 가게 됐어요.(친구 추천이었습니다) 거기서 뒷머리랑 앞머리를 모두 자르게 됐는..